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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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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개스타운 가성비 좋은 맛집,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 내가 살면서 캐나다로 여행을 가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해본 적이 없다. 그만큼 먼 나라였고, 여행지로써는 지루하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행을 다녀온 후, 내 여행 스타일을 무척이나 변화했다. 그 전까지는 바쁘게 이곳저곳을 다 돌아다니고 다 봐야했던 나의 여행들. 한달 간 유럽 여행을 갔을 때에는 많이 먹었음에도 오히려 살이 쏙 빠져 한국에 돌아왔다. 그러나 밴쿠버에서는 달랐다. 보다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고, 계획 없이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음식점을 가본다거나 여행지를 당일 아침에 정한 후 그곳으로 찾아가는 내내 구글 지도 앱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이 곳도 현지에 살고 있는 한국 유학생 분들께 추천을 받은 음식점이었다.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도 맛이 괜찮은 곳이라며 추천 받은 이..
밴쿠버에서 꼭 가봐야할 카페, 팀홀튼! 나는 여행지에 가서는 프랜차이즈 음식을 일부러 사먹지는 않는다. 현지식을 꼭 먹어보고 싶어하는 타입이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밴쿠버에서 꼭 추천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카페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바로 팀홀튼이다. 커피 맛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스타벅스보다 훨씬 "맛있는 커피"라고 느꼈다. 물론 가격도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데 한 몫했다. 그리고 가격 얘기가 나온 김에 하는 얘긴데 밴쿠버는 소수점 단위는 가게 주인 마음대로 덜 받기도 하고 더 받기도 한다는 거.. ㅎㅎ 가끔은 0.01이 더 나와서 더 큰 단위로 냈다가 거스름돈을 예상했던 것보다 덜 받아 기분이 묘했다. 본론으로 넘어와, 나는 라떼를 좋아한다. (아메리카노도 좋아하지만) 우유의 부드러움이 있는 따뜻한 라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