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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내 피부 고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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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넘게 쓰고 있는 인생 미백크림.. 멜라키크림 내돈내산 후기 (3년 동안의 피부 변화 사진 밑에 있음.) 앞에 주저리주저리 말 많은 건 그냥 내가 말이 많아 항상 이렇다. 그래서 읽다 지쳐 그냥 나갈까봐 먼저 고지 함. 티스토리라는 자체를 잊고 지낸지 2년 남짓.. 메일로 카카오 계정 통합하라고, 티스토리 아이디 휴면 들어간다고 메일이 와서 호다닥 처리하면서 오랜만에 티스토리를 로그인 했다. 지난 글들의 대부분을 비공개처리 해놨던걸로 기억하는데, 누군가 내 글에 댓글을 달았다는 알림을 보고 들어가봤더니 내가 쓰는 제품이 뭐냐고 물어보는 댓글이었다. 한참 성인 여드름 때문에 고생하던 당시의 나는 턱에 남은 흉터도 스트레스이었지만, 그것보다 더 심하게 도드라지는 여드름 색소침착 때문에 무척이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 때문에 피부 미백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그때..
피부색소침착에 진짜 대박이었다.....미쳐따이거 아니 요즘들어 피부가 많이 깨끗해진 느낌이다 싶었는데 진짜로 색소침착이 없어져서 피부가 깨끗해져보이는 것!!! 지난번 글 쓴지도 얼마 안됐는데;;; 멜라키크림 이거 진짜 대박인거 같다.. 솔직히 1~2개월 차에는 "피부 톤이 쫌 괜찮아지는듯?" "피부 트러블 좀 줄어드는 듯?" 정도라 그냥 저냥 쓰기 좋아서 쓴건데.... 사용 6개월 정도 접어들고부터 엄청나게 날 스트레스 받게 했던 얼굴에 남은 피부색소침착이 정말 빠른 속도로 없어지고 있다. 그냥 기분 탓인가 싶었는데 오늘 사진 찍어보니 확실하다 ㅠㅠㅠㅠㅠ!!! 존버는 승리한다.....ㅠㅠㅠㅠㅠ!!! 와.. 진짜 미친거야 이건 ㅠ 색소침착 진짜 심했던 부위는 신경써서 맨날 아침 저녁으로 발랐더니 더 빨리 없어진 것 같다. 남은 부위도 이제 정말 더 꼼꼼..
트러블, 여드름 때문에 생겼던 얼굴 색소침착이 거의 사라졌어요!! 턱이랑 볼 쪽에 색소침착이 많이 생긴지 벌써 1년이 넘어감... 특히 얼굴에서 턱쪽이 진짜 여드름+트러블+모낭염 대환장의 파티(심지어 ㅅㄹ 기간이 되면 턱에 여드름 대폭발)로 인하여 흉터도 많이 남고 각질도 많이 일어나는 건 매일의 연속이었다. 화장을 해도 턱은 울퉁불퉁 흉터와 또 생기는 트러블로 인하여 지저분하긴 매한가지였고, 얼굴에 남은 색소침착은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만 가려질 뿐 시간이 지나면서 파운데이션이 무너지면 더더욱 도드라짐.... 후... 그러다가 운명의 장난처럼 만나게 된 색소침착크림...! ㅠㅠㅠㅠㅠ 색소침착은 물론이고 이거 쓰고나서부터 트러블도 왠지 모르게 줄었다. (물론 요새도 트러블이 나긴 한다..^^ 예전에 비하면 엄청 덜 나니까 스트레스 DOWN!) 그리고 각질도 왠지 모르게 ..
피부 미백에 좋은 성분엔 무엇이 있을까? 얼굴에 색소침착이 많이 생기다보니 피부 미백에 좋은 성분들에 무엇이 있을까 공부하기로 했다. 공부는 참 오랜만이라 어색하고 역시나 어렵다. 그러나 아는만큼 미백 화장품을 고르는 눈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다. 미백에 좋은 성분들은 너무나 많다. 모두 찾기는 어려워 식약처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해준 미백 성분들부터 알아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다른 미백 성분들에 비해 안전하기 때문에 식약처에서 인증을 해준 것일테니. 혹시나 내가 못 찾은 식약처 미백 성분이 있거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발견 즉시 글을 수정할 예정이다. 1.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이 성분. 굳이 미백 화장품에 대해 공부하지 않더라도 많이들 본 성분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많은 미백 제품들에 대부..
피부에 좋은 성분, 매일 하나씩 알아보기로 다짐 피부 모낭염, 성인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비롯해 자외선으로 인한 주근깨, 잡티 등. 내 피부는 톤이 균일하지 못하고 피부 미백, 더 정확히 말하자면 색소침착 개선이 필요하다. 그저 피부톤이 어두운 것이라면 굳이 이렇게 피부 미백에 좋은 성분들을 찾아보는 수고는 하지 않았겠지.. 갑자기 이렇게 성분에 대해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사실 별 것 아니다. 그저 좋다니 나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색소침착에 좋다는 화장품들을 바꿔가며 사용했던 지난 날의 나. 그렇게 이것 저것 사용해봐도 별 효과를 못봤는데, 지인이 본인이 성분도 괜찮고 직접 써보니 좋더라며 준 미백 크림에 효과를 봤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충격과 함께 내 머릿 속엔 "전문 지식 없이 덤비는 것은 비용과..
04. 노력하지 않으니 피부 트러블, 색소침착이 줄다 또, 또, 또.. 얼굴에 색소침착이 생기고 없어질만 하면 또다른 트러블로 인해 색소침착이 하나 더 남았다. 지겨운 반복이 2년 넘게 지속된 결과, 지금 내 얼굴엔 울긋불긋, 거뭇거뭇한 색소침착만 가득 남았다. 사실 더 더 미치겠는 건 희망고문 때문이었다. 아예 말도 안되게 검게 남아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갔을테지만(사실 아닐수도 있지만..) 나아지다가 또다른 피부 트러블이 생겨버리고, 트러블이 잠잠해지면 그 자리는 또 검게 착색되고, 그 착색이 어느 순간 또 나아지고, 또, 또, 또.. 나 자신과의 밀당. 마치 희망고문을 하듯 나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는 피부의 밀당에 나는 요즘 지친 상태였다. 거울을 볼 열정이 없고, 피부를 위해 무언가를 더 해볼 의지도 없었다. 그저 매일하는 클렌징이나 열심히 하고, ..
03. 피부에 남은 흉터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마무시했다. 귀를 뚫은 친구들 중 간혹 보였던 피부 상태가 있었다. 그건 바로 "켈로이드"였는데, 남의 피부 문제일 때에는 이 쉬운 네글자도 외우지 못햇다. 나는 모낭염 때문에 피부에 상처를 냈고, 그로 인해 켈로이드라는 단어를 외웠다. 나는 좌절했다. 턱에 생긴 것이 켈로이드라고 확신했기 때문이었다. 귀걸이로 어느정도 가릴 수나 있는 귀에 생긴 켈로이드와는 달리, 내 얼굴에 생긴 이것은 가릴 수도 없었다.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었다. 켈로이드라 생각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런데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피부는 아물지 않은 것처럼 보였고, 정상적인 상처 범위를 벗어나 작지만 눈에는 분명히 보이는 크기로 자랐다. 엄마는 피부에 구멍 난 것 아니냐며 펄쩍 뛰었고, 엄마의 반응을 보고서야 나는 심각성을 인지했다. 그제서야 나..
02. 얼굴에 남은 피부 착색, 후회의 연속 모낭염을 앓고 난 후부터 스킨케어 화장품을 툭 하면 바꾼다. 좀 더 기름지지 않고 가벼운, 피부 진정에 좋은 화장품이라는 설명을 보면 처음 보는 브랜드임에도 망설임 없이 인터넷 구매를 했다. 화장품으로 100% 피부가 변할꺼란 생각은 없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피부에 덜 자극을 줄 제품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종종 바꾼다. 믿음은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내가 보고 싶은대로 보고, 믿고 싶은대로 믿게 만든다. 기대로 가득차게 한 화장품을 바르고 잔 다음날 아침이면 피부가 꽤나 좋았다. 애초에 미백 제품을 산 것도 아니면서 착색된 부분까지 나아진 것 같았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기 전의 나는 인생템을 찾은 기쁨에 취해 구매한 인터넷 사이트에 극찬의 후기를 남겼다. 그래서 나와 같은 피부 고민을 겪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