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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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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만한 밴쿠버 딥코브, 허니도넛도 냠냠 지인이 밴쿠버에 살고 있어 갔던 밴쿠버 여행. 크고 높은 건물에서부터 아기자기하게 예쁜 건물까지, 정말 여러가지 건물과 함께 강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였다. 그러나 이것들 외에는 뭐 색다르게 보고 할만한 일이 없을까 싶어 현지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체력이 된다면 놀스밴쿠버 딥코브에 가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추천했다. 그리고 꼭 딥코브에 도착해서 그곳에서 파는 허니도넛을 먹어봐야 한다는 조언과 함께.. 나와 친구는 지인이 알려준대로 버스를 타고 딥코브로 향했다. 생각보다 가는 시간이 오래걸리진 않았지만 생각보다는 먼 곳이라 생각이 들 정도로 버스는 어딘가를 넓게 돌고 있었다. 나름 쾌적한 버스 안에서 바깥 경관을 즐기니 금세 도착한 딥코브! 등산도 등산이지만 허니도넛이 1순위^^! 버스..
밴쿠버 개스타운 가성비 좋은 맛집,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 내가 살면서 캐나다로 여행을 가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해본 적이 없다. 그만큼 먼 나라였고, 여행지로써는 지루하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행을 다녀온 후, 내 여행 스타일을 무척이나 변화했다. 그 전까지는 바쁘게 이곳저곳을 다 돌아다니고 다 봐야했던 나의 여행들. 한달 간 유럽 여행을 갔을 때에는 많이 먹었음에도 오히려 살이 쏙 빠져 한국에 돌아왔다. 그러나 밴쿠버에서는 달랐다. 보다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고, 계획 없이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음식점을 가본다거나 여행지를 당일 아침에 정한 후 그곳으로 찾아가는 내내 구글 지도 앱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이 곳도 현지에 살고 있는 한국 유학생 분들께 추천을 받은 음식점이었다.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도 맛이 괜찮은 곳이라며 추천 받은 이..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는 여기가 최고시다ㅠ 나는 여행을 하면서 같은 음식점에 다시 가는 일은 거의 없는 편이다. 세상엔 먹어볼 음식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짧은 여행 기간 동안에는 재방문은 거의 하지 않는다. 그래서 재방문했던 음식점을 얘기하라고 하면 바로 대답할 수가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파이브가이즈이다. 파이브가이즈는 알다시피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등의 나라에서 이미 유명한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여행 가기 전의 나를 포함) 인앤아웃이나 쉑쉑버거보단 낯설 수 있으나 진심으로 말하건대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모두 합해서 파이브가이즈가 최고였다. 내가 시켜 먹은 파이브가이즈의 버거는 더블 치즈 버거였는데 크기도 크고 감자튀김도 맛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햄버거만 맛있고 감자튀김은 최악이었던 인앤아웃보다 더 좋은 기억으로 남..
밴쿠버에서 꼭 가봐야할 카페, 팀홀튼! 나는 여행지에 가서는 프랜차이즈 음식을 일부러 사먹지는 않는다. 현지식을 꼭 먹어보고 싶어하는 타입이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밴쿠버에서 꼭 추천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카페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바로 팀홀튼이다. 커피 맛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스타벅스보다 훨씬 "맛있는 커피"라고 느꼈다. 물론 가격도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데 한 몫했다. 그리고 가격 얘기가 나온 김에 하는 얘긴데 밴쿠버는 소수점 단위는 가게 주인 마음대로 덜 받기도 하고 더 받기도 한다는 거.. ㅎㅎ 가끔은 0.01이 더 나와서 더 큰 단위로 냈다가 거스름돈을 예상했던 것보다 덜 받아 기분이 묘했다. 본론으로 넘어와, 나는 라떼를 좋아한다. (아메리카노도 좋아하지만) 우유의 부드러움이 있는 따뜻한 라떼..
캐나다 록키 산맥 여행, 놀라운 날씨의 변화 이제서야 올리는 캐나다 록키 산맥 여행 사진. 이때는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다. 내가 살면서 느껴볼 수 없었던 최대의 위기, 절망, 분노, 희망, 고마움까지. 내가 살면서 각 감정은 느낀 감정 중 BEST3 안에 들 정도로 엄청난 감정들이었고, 그만큼 감정 변화의 폭도 컸던 날이었다. 그리고 내 감정의 변화만큼이나 큰 변화를 보였던 이 날의 날씨! 두번의 이동 동안 안개가 자욱했던 로키 산맥. 에메랄드 빛 물은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화창한 날씨가 아니여서 아쉬웠다. (사실 아쉬움은 다녀오고나서 느끼는 감정인 것 같다. 이 때 너무나 감정적으로 힘들었던 상황 때문에 그나마 이렇게라도 록키산맥을 여행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꼈었다.) 그런데...! 차를 타고 이동하자 점점 안개가 걷히고 하늘이 파랗게 나타났다..
밴쿠버 여행 사진, 밴쿠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치들 2017년 10월 05일 ~ 2017년 10월 21일 밴쿠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치 사진들 밴쿠버의 느낌? - 도심 속에서 느껴지는 한가로움 - 사람이 살기 참 좋은 도시 - 바다, 강, 호수 모든 물과 관련된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도시